"수치심에 힘든 나날을 겪다, 경찰서를 찾는 피해자들에게는 2차 고통 길이 펼쳐져 있다. 가해자 처벌을 위해선 자신의 주요 부위가 드러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피해자들은 가뜩이나 고통스런 마음을 부여잡고, 영상을 보며 찰나의 순간을 스스로 캡쳐 해야 한다. 힘들게 체증을 해도 처벌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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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폭력 남 얘기가 아니더라”
#1 디지털 성폭력과 ‘제노비스 신드롬’  1963년 뉴욕의 새벽 거리. 퇴근하던 여성 ‘제노비스’는 한 남성에게 살해된다. 피해자가 무려 30분 동안 살해당하는 동안 거리엔 38명의 목격자가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경찰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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