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수 대표의 경향 칼럼. 이 글을 정독하면, 비례대표제 도입이 너무 쉽고 간단명료한 주제인데 이걸 '전달'하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살짝 멍해지네요. 전 이 단락이 가장 쉽고 이해하기 좋았어요.
"의회를 없앨 수는 없다. 대의민주주의를 하는 이상 의회는 필요하다. 의원 숫자를 줄이는 것도 답이 아니다. 그것은 ‘더 나쁜 의회’를 만드는 방법이다. 숫자를 줄이면, 특권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300명 국회의원 중 1명이라고 해도 특권의식에 찌들어 있는데, 200명 중에 1명이 되면 목에 힘이 더 들어가기 마련이다. 진짜 국회개혁을 원한다면, ‘특권은 줄이고, 의석은 늘리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231410001&code=990100
[하승수의 틈]의원들이 진짜 꼴 보기 싫다면?
의원들이 문제다. 충청북도의원 4명이 물난리가 난 지역을 뒤로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서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충청북도의원만이 문제는 아니다. 5월 말에는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공무 국외연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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