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이벤트를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입니다. (공동 작성해봐요!)

 

대림절 달력 이벤트란?

대림절 달력 이벤트는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캔디나 과자가 든 달력을 뜯는 '대림절 달력'으로부터 유래된,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의 재미난 이벤트입니다 :) 대림절을 마감으로 하루하루 서로의 컨텐츠를 공개하는 것이죠. 아래 다른 커뮤니티들의 대림절 달력을 참고해주세요!

사례

대림절 달력을 영어로는 "advent calendar"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까지 카운트다운을 세는 특별한 달력을 뜻한다고 합니다. 종교적인 배경을 갖고 있지만, 다양하고 자유롭게 응용되어 온라인 이벤트의 형식이 되었습니다.

 

대림절 캘린더 이벤트 하는 법

1. 기획하기

콘텐츠의 주제를 정합니다. 주제가 없어도 됩니다. 

이벤트의 기간을 정합니다. 크리스마스까지 진행하는 원래의 대림절 달력은 12/1~12/25 에 진행합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설정해도 됩니다.

2. 이벤트 만들기

1) 이벤트 소개글 작성하기 : 대림절 달력 이벤트는 한국에서 낯선 문화이기에, 이벤트의 유래, 의미, 참여방법, 예시 등을 담은 소개글을 작성합니다. 이벤트 소개글은 위의 <대림절 달력 이벤트란?>과 이벤트 사례를 참고하세요.

2) 캘린더 만들기 : 위키나 구글문서 등으로 달력이나 스케쥴표를 공유해서, 참여자들이 비어 있는 날짜에 자신의 이름과 작성할 콘텐츠의 제목을 적게 합니다. 

3) 홍보하기 :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이벤트를 알립니다. 

3. 이벤트 진행하기

댓글과 공감 : 콘텐츠가 올라오면 댓글로 소감을 주고 받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리마인드 : 올리기로 한 날짜에 콘텐츠를 올리지 않은 참여자가 있다면, 살짝 리마인드를 해줍니다. 

게시물 공유 : 콘텐츠가 올라오면 이벤트 안내문이나, 외부 SNS나, 뉴스레터 등에 배포합니다. 물론  외부 배포시엔 사전에 저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4. 마무리

온라인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지만, 오프라인 번개 모임이나 행사를 열기도 합니다.

 

혼자 운영하기 보단 2명 이상이 같이 한다.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열린 주제를 정한다.

3~5명 정도는 미리 저자로 섭외해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씨드 콘텐츠가 있어야 참고할 수 있기 때문)

 

 

이렇게 하면 망한다

  • "2018년 안할래요" 이벤트는 아쉽게도 흥하지 못했습니다. 자체 분석한 원인은 이렇습니다. 
    • '안 하고 싶은 것'도 생각해야 한다니, 부담스러운 주제였던 것 같다.
    • 운영자들이 방치해두었다. 본인들이 글 쓰는 날도 잊어버렸다. 
    • 형식이 더 단순해도 좋았을 것 같다. 장문의 글쓰기 외에 쉬운 방식.
    • 연초라는 시기가 사람들이 바쁘고 힘들어 하는 때인 것 같다.
작성
위에 소개된 일본개발자 커뮤니티 대림절 달력 사이트를 봤는데. 대림절 달력도 여러 주제로 동시에 이뤄지네요. 일본어라 못 읽지만 재밌어 보여요. https://qiita.com/advent-calendar/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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