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로 일하면서 생긴 좋은 습관 가운데 하나, 이불 정리. ㅎㅎ 매일 집에서 일하니까 집이 어수선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데 전 특히 침대가 그런거같아요. 예전엔 걍 이불 대충 개고 나갔는데 이제는.. 각잡고 예쁘게 베딩 정를 하고 있어용. 매일매일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흐흐

요로코롬 정리하고 나갔다오면 외출 후에도 침대 말끔한게 보여서 기분이 좋더라구여 호호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기 위한 다른 리모트 워커들의 기술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욥 :)

달리
저만의 의식을 만들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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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4시간이란 책을 쓴 팀 페리스가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정리한 <타이탄의 기술>이란 책이 있는데 거기서도 아침마다 제각각의 의식이 중요하더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중에 제일 많이 언급된게 이불 정리 같은 잠자리 정리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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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의식이 멀쩡(?)할 때는 요가가 좋았고, 오늘부터는 날이 따뜻해져서 창문이 있는 작은방으로 사무실로 옮겼더니 좋네요. 식탁이 깨끗해져서 여러모로 좋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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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저는 깨자마자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일어나고 싶을 때까지 눈 감고 있기"를 해요. 그러면 마음도 좀 맑아지는 것 같고, "뭔가 하고 싶은게 생긴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일어난 다음에 자리에 앉아 일하기 전엔 꼭 아침일기를 먼저 쓰네요. 마음을 읽고 오늘 중요하게 했으면 하는 것들을 적어 보는 시간이죠. 근데 요즘엔 잘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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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생각치 못했는데 저도 하는 일이 하나 있네요. 우리집 강아지한테 인사하고 텃밭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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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쩐
이렇게 해놓으면 구김 만드는게 싫어서 안 눕게되고 괜히 마음도 단정해지는! (근디 빈백에 눕게되더라고요ㅋㅋ) 예전에 저 인형들이랑 비슷한거 갖고 있어서 괜히 반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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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찐찐쩐 님 댓글 읽다가 게시글 사진에 인형을 다시보니까요. 저 강아지 인형은 5년 전 까지 우리집에서 뒹굴던 그 강아지 인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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