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8일째인 ‘상준 엄마’ 강지은씨는 “뭘 더 어떻게 국민들의 뜻을 알려야, 유가족들의 뜻을 알려야 하는가. 핑계 좀 그만 대고 변명 좀 그만 했으면 정말 고맙겠다”고 했다. 강씨는 “여기 와서 유가족들 눈물 닦아주고 손 잡아주는 제스처만 하지 말고 제발 좀 방법을 강구해 오라”며 “우리가 웃고 씩씩한 척 하니까 견딜만 하다 생각하는가”라고 절규했다.

국민의당 “단식 중단해달라” “세월호법 개정 물건너갔다” 발언에 세월호 유족 울분 토로
국민의당 의원들이 5일 세월호 유가족들의 농성장을 찾았지만 “단식을 중단해달라” “세월호특별법 개정은 물건너갔다” 등 발언으로 유족들의 반발을 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10여명의 국민의당 의원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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