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맞벌이 부부. 평생 밥줘! 소리 못 해봤다." -안
"누나의 희생에 기대서 대학에 갔다." -문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지. 차별금지법 제정하겠다." -이
"우리, 슈퍼우먼 사양합시다" (네!!! 네!!! 네!!!!!!) -심
이건 여성의날에 열린 대선주자 여성정책 좌담회에서 각 후보가 한 인사말이에요. 너무 온도차가 느껴지고, 다들 한번씩 여성/소수자 문제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으면서 왜 달라지는 게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책을 획기적인 것을 바로 내놓으라는 말은 아닌데, 접근하는 태도는 바꾸는 척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저는 각 대선캠프에서 여성 정책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진심으로 궁금해졌습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관련해서 일하고 고민하는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안희정 ‘안희정캠프’ : 박영선
안철수 ‘국민캠프’ : 천근아, 이혜주
이재명 ‘국민서비스센터’ : 유승희, 제윤경
유승민 캠프 : 진수희, 이혜훈, 민현주
심상정 캠프 : 심상정 (언니멋져) 안희정 캠프 어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