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빠띠'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디자이너 손영락입니다.

저는 최근 기본소득을 주제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아래 첨부한 공공의자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디자인이 어떻게 하면 더 의미있을까 생각하다 이곳에 제 디자인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공유해 주시면 기본소득에 관심있어하는 더 많은 사람이 보고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스북 게시글 링크: https://goo.gl/mJTeUF

상상풍선: 기본소득을 위한 공공의자 디자인

디자이너는 경제학자나 행정가가 아니다. 그래서 언제 어떻게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 대답을 하려면 온 국민이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해야한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이 기본소득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에서 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디자이너로서, 사람들이 기본소득이 만들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것을 돕고자 한다. 사람들이 “기본소득이 어떻게 나의 삶을, 너의 삶을,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하는것이 목표이다.

이 디자인은 두 단계의 접근으로 이루어진다. 첫번째 단계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본소득에 관한 상상을 촉진하는 과정이다. 두번째 단계는 첫번째 단계에서 나온 상상들을 모아서 기본소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일이다.

첫번째 단계는 타임캡슐이다. 시민들은 기본소득이 시행될 미래의 자신한테 전하고 싶은 물건을 정해서 상상풍선에 담는다. 그 물건은 기본소득이 시행될 때 까지 상상풍선 안에 보관되다가 기본소득이 시행되는 날 주인에게 다시 전달된다.

“제 꿈은 농부입니다.” 김**씨는 상상풍선안에 호미를 넣었다. “하지만 농사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제 농장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농촌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습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상상풍선들이 공원에 모여서 공공 의자의 기능을 한다. 그곳에 앉아서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상상풍선에 내장된 조명은 그 안의 물건을 비춘다. 그렇게 상상풍선은 다른 사람들이 기본소득에 대해 어떤 상상을 했는지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는 갤러리로 기능한다. 방문객들은 시민들이 상상풍선에 담은 물건을 보며 그들이 기본소득에 대해 어떤 상상을 했는지 짐작하고 공감하게 된다.



한글판 책자: https://issuu.com/3910005/docs/a5_booklet_without_process_korean
 
디자이너 손영락
2016 iF Public Value Student Award
2016 대한민국 인재상
공감해요
4
달리
멋지네요. 예로 든 농부의 꿈은 공감 X 100000 입니다. 전 제주 시골에 살거든요.
아그래요
게시글을 볼 수 없는데요?
달리
엥? 그러네요. 어제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 이상하군요.
noamyoungrak
제가 실수로 페이지 비공개 버튼을 눌렀었네요ㅠㅠㅠ 이제 확인 할 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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