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9월 29일(금) 오후2시-4시

장소 : 주권자전국회의 사무실
참석자 : 고은지, 장소화, 이태호(참여연대), 서우영, 김재운(주권자전국회의), 쥬리(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권수현(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이은행(한국여성정치연구소), 홍진아(우주당), 류홍번(한국YMCA전국연맹), 김푸른(비례민주주의연대 청년위원회 / 정치개혁 청년행동), 김미경, 복코, 하승수(비례민주주의연대)

오늘은 첫 번째 모임이므로, 전반적인 기획과 일정에 관한 얘기를 나눴음. 차기 회의를 10월 10일(화) 12시 참여연대로 잡았음. 차기 회의 때까지 회람할 제안문(하승수)을 완성하고, 지역/부문에 제안할 내용(장소화)을 정리해서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음. 10월 28일 촛불1주년 행사 때 사전행사를 하는 것 관련해서는 박근혜퇴진행동 기록위원회와 소통(이태호)하기로 했음. 
아래는 오늘 나왔던 얘기들임.

1. 11월 4일 국회안마당을 열어서 행사를 하고 11월 11일 본행사를 하는 일정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가 있었음. 

2. 10월 28일 촛불1주년 행사때 11/4, 11/11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사전행사를 하는 것에 대체로 동의가 있었음. 

3. 지역과 부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좀더 명확하게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음. ‘자신의 삶과 정치를 연결시키는 얘기들이 많이 필요하다’ ‘국회를 규탄하는 집회 성격이 필요하다’ ‘10월 28일 촛불1주년때 지역별로 행사들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행사들과 연계해서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등의 의견들이 나왔음. 

4. 촛불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청소년, 청년, 여성같은 주체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이 필요하다는데 대체로 동의가 있었음. 

5. 11/11 본행사의 주관은 정치개혁 공동행동과 국민주도개헌넷으로 하고, 그 외 단체들과 정당들은 참가단체로 참여하는 형식이 적절하다는데 대체로 동의가 있었음. 

6 그 외 아래와 같은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이후 논의에 참고가 될 것같습니다. 
- 박근혜퇴진행동 기록위원회에서도 적폐청산, 개혁입법을 위해서는 결국 국회를 압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들이 있으므로, 촛불1주년 행사컨셉이 국회로 맞춰질 수 있다. 그럴 경우 정치개혁과 연결시키기는 쉬워진다. 
- 11월 11일 행사장소인 광화문 광장은 5천명 정도가 모이면 꽉 차 보인다.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 11/4 국회안마당을 열게하는 방안은 1) 국회와 협치개념으로 얘기를 풀어서 열게하는 방안과 2) 가능한 정당과 공동주최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는데 후자가 현실성이 좀더 높을 것같다. 
- 제안문은 1차로 10월 10일부터 배포에 들어가고, 지역/부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제안문은 2차로 배포되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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