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루시드폴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 노래를 매번 들으면서도 오늘 이 공연영상을 보기 전에 세월호를 떠올리지 못했었어요. 지금까지 따뜻하게 저를 위로했고, 다시보니 또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너무나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였네요.
이제 이 노래를 들으면 '아직,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괜찮아, 힘내, 같은 어쩌면 '힘이 드는' 위...
단식 8일째인 ‘상준 엄마’ 강지은씨는 “뭘 더 어떻게 국민들의 뜻을 알려야, 유가족들의 뜻을 알려야 하는가. 핑계 좀 그만 대고 변명 좀 그만 했으면 정말 고맙겠다”고 했다. 강씨는 “여기 와서 유가족들 눈물 닦아주고 손 잡아주는 제스처만 하지 말고 제발 좀 방법을 강구해 오라”며 “우리가 웃고 씩씩한 척 하니까 견딜만 하다 생각하는가”라고 절규했다.
조선일보에서도 기본소득을 다루니 기본소득이 무시할 수 없는 이슈긴 이슈인가 봅니다. 기본소득인도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라트 다발라(Sarath Davala·사진) 박사의 인터뷰인데요 “빈곤은 자본주의에 의해 생성되고, 더욱 강화된다.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를 자연스럽게 치료할 수 있는 해결책인 것은 맞다. 그러나 기본소득은 단순히 빈곤 퇴치나 복지 정책으로의 성격만 갖고 있...